정부-지자체-전담기업, "강원‧충남․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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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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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5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에서 강원, 충남, 전남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방안이 31일 확정됐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산업부 2차관,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전담기업인 네이버, 한화, GS 등이 참석했다. 

먼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포털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ICT와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기업 30개를 발굴, 육성하고,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30개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또 ICT를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스마트 O2O 등 ICT를 활용해 관광·헬스케어·농업 등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3년간 중소상공업체 대상 스마트 O2O를 통해 성공사례 500개를 발굴하고, e-커머스 분야 청년 창업가 30명을 육성할 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양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태양광 응용제품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판로까지 지원하고, 죽도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실증사업, 서산 벤처단지 조성을 통해 태양광 관련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태양광 제품 아이디어 75건 이상을 사업화하고, 태양광 관련 유망벤처를 25개 이상 육성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또 농수산품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품질과 디자인 개선,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수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100건 이상을 상품화하고 그 중 15건 이상을 명품 농수산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무역존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을 원스톱 지원하고 해외사업화 가능 창업기업을 발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Dream-Plus GE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총 100개 이상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을 확정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제공) 


마지막으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 벤처 창업과 웰빙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농수산과 웰빙관광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GS의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 K-Food와 K-투어의 판로개척과 상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125개사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과 50개사의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바이오화학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여수 화학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환경 바이오화학 전후방산업 육성을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단기적으로는 바이오추출물(친환경 비료‧농약‧환경개선제 등) 분야를, 중‧장기적으로 바이오화학(바이오 부탄올‧폴리머) 분야의 육성을 통해 유망 벤처와 중소기업 35개사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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