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레오모터스 MOU 체결... “전기차∙전기어선도 IoT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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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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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LG유플러스 권준혁 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레오모터스(Leo Motors, Inc.)강시철 회장(왼쪽)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미국 전기자동차 개발 전문 기업 레오모터스(Leo Motors, Inc.)와 전기차, 전기 어선에 적용할 사물인터넷(IoT) 통합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각사의 역량을 결집, IoT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및 전기 어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권준혁 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와 레오모터스(Leo Motors, Inc.) 강시철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IoT 통합 관리 솔루션과 전기 충전 관련 결제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레오모터스는 이를 적용한 전기차 및 전기 어선의 개발을 추진한다.

IoT 통합 관리 솔루션은 전기차나 전기 어선의 △위치 △운행 상태 △운행 이력 △연료 사용량 △안전 상태 등을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해상에서 운행하는 전기 어선의 경우 실시간 위치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빠른 확인 및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구축사업의 하나로 제주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부가서비스 운행을 한 바 있으며, 고품질의 LTE 네트워크 및 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및 전기차 관련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레오모터스(Leo Motors, Inc.)의 한국 자회사 ‘㈜레오모터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고속형 전기차, 전기 버스 및 트럭 등을 개발했으며, 최근 자회사 ‘㈜엘지엠’을 통해 고속형 전기 어선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 미국 본사 레오모터스(Leo Motors, Inc.)는 최근 중국의 센유안 그룹과 합자기업을 설립해 2016년부터 연 1조8000억 규모의 공공용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 권준혁 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레오모터스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IoT 기반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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