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취약부분 집중 학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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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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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달 4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취약 부분에 대한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28일 취약 영역을 보강하고 EBS 교재와 EBS 교재 변형 문항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학습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BS 교재와 강의를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하고 냉정하게 취약 부분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한편 수시 준비 기간 동안 흔들리지 말고 계획된 수능 학습 패턴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변별력을 확보할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고 하위권은 서두르지 말고 쉬운 문제를 공략하여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가운데 시간 안배를 위해 주 1회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최근 시사적 내용과 교과서 내용을 연계하는 심화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수면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밤에는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생체리듬 활성화를 위해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며 흔들릴 때마다 목표 대학 및 학과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고 유웨이중앙교육은 밝혔다.

영역별로 국어영역에서 상위권은 도전과 방어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시험 결과가 마음에 들게 나왔다고 해도 방심하지 말고 높은 점수를 위해 좀 더 많은 문제를 접해 볼 필요가 있고 비문학과 문학에 대한 학습을 위해 좀 더 많은 지문과 문제를 풀면서 문법과 화법․작문을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새로운 지문과 문제를 통해 고난도 문제에 도전하고 그동안 학습하면서 정리해 온 오답노트를 수능 시험일까지 반복적으로 점검하여 마무리 학습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은 머무르고 있는 원인을 분석하고 취약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가 나오지 않는 세부 영역이 계속 바뀌는 경우라면 시간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개념과 이론 정리부터 다시 학습해야 한다.

세부 영역별 점수가 불안정한 이유는 국어의 기본 개념과 이론 정리나 문제 해결 능력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취약했던 세부 영역에서 계속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다른 세부 영역의 점수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문제집을 학습하기보다는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복습하고 정리하면서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넘어가고 그렇지 않은 것은 반복 학습을 통해 확실히 이해하고 가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기본적인 점수 확보가 우선으로 화법,작문, 문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다른 세부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는 화법․작문과 문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하고 추가적인 점수를 얻어 하위권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화법․작문과 문학은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이 거의 고정적이어서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수학 영역에서 상위권은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문항 중 고난도 문항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연계교재가 아닌 EBS 교재나 모의고사 등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유형 문항이나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 보면서 익숙하지 않은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고난도 문항이라도 정의를 알고 접근하면 해결 방법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EBS 연계교재에서 그동안 틀렸던 문항을 다시 풀어보면서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다.

중위권은 100분 동안 모의고사 1회 풀기,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중위권 학생들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도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시간 안배에 초점을 두면서 수학 영역 모의고사 한 세트를 100분 동안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고 모르는 문제는 넘어간 후 다시 돌아와 푸는 것이 기본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고난도 문항을 해결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단순 계산이나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묻는 문항은 실수 없이 빠르게 풀 필요가 있다.

모의고사를 풀 때에는 시간뿐만 아니라 필기도구와 시험지 여백에 문제를 푸는 것까지 모든 상황을 실제 수능과 같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위권은 올해 실시된 시험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풀어보는 것이 좋다.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6월 모의 평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유형을 예측할 수 있어 최소한 두 번 이상 풀어보는 것이 좋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하게 풀어볼 필요가 있다.

영어 영역에서 상위권은 실전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주일에 한두 번은 실전과 동일하게 45문항 1세트를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되, 평소에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고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 문제의 경우에는 다양한 성우의 목소리와 실제 수능보다 빠른 속도로 녹음된 문제를 풀어보자.

중위권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오답노트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지금까지 학습하면서 틀린 문제를 모아 놓은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왜 틀렸는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다시 실수를 반복해서 하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위권은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해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어떤 유형을 잘 풀 수 있는지 미리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과정에서 어떠한 순서로 문제를 푸는 것이 적합한지를 생각해 보고 풀 수 있다고 판단되는 유형을 먼저 학습해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 상위권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국수영이 쉬우면 탐구에서 변별력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수능에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자주 다루어지지 않았던 교과 개념을 활용하거나 평소에 보지 못한 생소한 자료를 활용해 변별력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수능이나 평가원 기출 문제에서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해 두고 EBS 교재의 자료 변형에 대비해 자료 자체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자주 틀리는 유형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을 앞두고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고득점에 적합한지를 파악하고 수능 시험일 전까지 자주 틀리는 유형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평가원 ․ 교육청 기출문제 및 EBS 연계 교재의 문제 풀이를 통해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는 훈련을 해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BS 교재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어서 교재에 나오는 자료와 문제는 반드시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하위권은 EBS 교재를 활용해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의 EBS 연계 출제율은 70% 정도로 높아 EBS 수능 강의 및 교재 내용만 꼼꼼히 살펴도 어느 정도 점수를 높일 수 있다.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두 권의 연계 교재를 최소 한 번 이상은 꼼꼼히 풀어 보면서 자주 틀리거나 어려워했던 주제가 어떤 내용들이 선택지로 활용되는지 살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과학탐구 영역에서 상위권은 다양한 신유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그동안에 만든 강의 노트와 오답 노트로 하루에 일부 시간을 정해 교과 개념을 정리하면서 고난도․신유형 문항을 자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국수영이 쉬우면 탐구에서 변별력이 생긴다.

EBS 강의 및 교재에 나오는 문제들은 꼭 풀어두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고난도 문항 및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신유형 문항, EBS 교재를 변형한 문항을 찾아 풀어 어떠한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

문항을 풀 때 알고 있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주어진 문제의 조건 등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중위권은 최근 2년 동안의 출제 경향을 완벽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최근 2년 동안의 기출 문항을 분석해 보면 비슷한 유형의 문항이 반복적으로 출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수능 및 모의평가에서는 2~3문항의 고난도 및 신유형 문항으로 변별력을 나누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제외한 출제 가능성이 높은 단원에 집중해 학습하는 것 중요하다.

쉬운 문항부터 어려운 문항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기출 문항과 EBS 수능교재의 문항을 풀어본다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하위권은 2점 문항에 집중해 기본 점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과학 탐구의 경우 20문항 중 10문항은 2점, 10문항은 3점 배점으로 2점 문항 및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3점 문항만을 공략해도 25점 이상 확보가 가능하다.

그 동안 만든 정리 노트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학습한 후 이를 토대로 문제 풀이를 함께 진행한다면 원하는 점수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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