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삼계탕·갈비탕·추어탕 먹고 더위 이기자"…보양식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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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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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식품업계가 여름철을 맞아 보양식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특별 보양식 ‘돌솥삼계탕’을 평일 오후 4시 이후와 주말, 공휴일에 제공한다. 신선한 닭고기에 국내산 수삼, 마늘을 넣고 매장에서 직접 푹 고아내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닭을 활용한 색다른 건강식인 ‘녹두닭죽’을 내놓았다. 닭과 궁합이 좋은 녹두를 넣어 만든 죽으로, 녹두의 부드럽고 정갈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고 속을 든든하게 한다. 녹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체내 독 성분을 해독하고 염증을 완화해 땀띠나 습진, 여드름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입맛을 당기는 새콤함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초계국수를 선보였다. 식초와 겨자로 맛을 낸 동치미 국물에 닭고기와 백김치, 배, 오이 등을 고명으로 올렸다. 일품 삼겹살구이 3조각과 샐러드, 유부초밥을 함께 내는 초계국수 차림상도 준비했다. 

청정원이 선보인 ‘홍삼갈비탕’은 든든한 갈비탕에 국내산 홍삼 농축액과 인삼을 넣어 만든 보양식이다. 두툼한 갈비살과 양지살이 푸짐하게 들어 있으며, 진한 고기 국물에 홍삼 향이 조화를 이뤄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초록마을은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진추어탕’을 출시했다. 살아있는 국내산 생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서 만든 남도식 추어탕이다. 레토르트 처리를 하지 않고 95도에서 30분간 살균 처리해 추어탕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본아이에프가 내놓은 ‘본 맛있는 추어탕’은 미꾸라지와 배추우거지, 무청우거지, 숙주, 부추 등 다양한 재료를 푹 고아 진하게 끓여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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