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고영욱 10일 출소 전자발찌 3년 “실시간 위치 공개되는 첫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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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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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고영욱 10일 출소 전자발찌 3년 “실시간 위치 공개되는 첫 연예인”…고영욱 10일 출소 전자발찌 3년 “실시간 위치 공개되는 첫 연예인”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한다.

지난 2013년 1월 10일 구속됐던 고영욱은 10일 출소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이 추가로 시행된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고영욱은 현재 남부교도소에 이감돼 수감 중이며 그동안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로 힘을 얻으며 수감 생활 동안 착실히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를 통해 동선을 따라 싸인을 받으러 다니겠다는 농담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 까지 미성년자 세 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의 상고를 기각했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다.

한편 고영욱은  항소심에서 평생 아들과 강아지들밖에 모르고 사셨던 어머니가 집밖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또 수감생활 중 어머니를 생각하며 교도소 구석에서 몰래 울며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밝혀 그동안 참회의 시간들을 보내왔음을 짐작케 했다.

평소 밝은 성격으로 알려진 고영욱의 어머니는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칩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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