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도 자유학기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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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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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은행 등 금융기관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와 전국은행연합회는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에 따른 학생 진로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금융 기관의 인적‧물적 자산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 기관의 자유학기제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은행권은 현장체험, 금융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진로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멘토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의 기본 방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은행권의 사회공헌과 교육기부가 기업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 은행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축적해온 금융교육에 대한 노하우와 은행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오늘의 협약이 우리나라의 금융교육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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