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초, 중 학교급식지원센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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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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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의 형성을 꾀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등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7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4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2016년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34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2012년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2013년 4월 충남도로부터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되어 총 4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신축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동남구 풍세면 광풍로 1544에 부지면적 6612㎡, 냉동·냉장창고 등 연건축면적 2160㎡ 규모로 신축, 지난 5월 6일 준공식을 가진바 있다.

2016년 101개교 6만292명을 대상으로 전면 급식지원을 하기에 앞서 7월 1일부터 34개교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학교급식의 기본방향을 설정하였으며,

학교급식운영위원회 3회, 각 분야별 분과위원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납품적격업체의 선정을 위한 참가자격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2월2일 공고를 통해 71개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현재 34개교에서 7월 급식품목을 제출받아 적격업체로 부터 입찰을 통한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하여 학교급식지원센터 내 소독을 비롯한 배송차량 소독, 조공법인 직원 및 배송차량 기사에 위생 교육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천안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의 당초 목적에 부합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생산 농업인 및 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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