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빅데이터 산업 진흥 위한 ‘빅데이터 데이(Big data-day)’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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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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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및 정부 3.0 등의 핵심 원동력인 데이터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계와 함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 및 성공사례 공유, 세계적 인재발굴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 데이(Big data-day)’ 행사를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빅데이터의 도약을 선포하고, 한국과 아시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글로벌 데이터톤(Global Datathon)’의 우수인재 12개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12개에 대해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Big Data Award)’를 수여하고 빅데이터 관련 공동협력을 위해 출범한 산‧학‧연의 11개 유관 기관‧단체 모임인 ‘한국빅데이터연합회 1주년 기념식’도 개최했다.

오후 행사에는 ‘K-GLOBAL 데이터베이스부문(DB-Stars, 데이터 글로벌) 발대식’을 개최해, 33개 데이터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의 사업 창출 및 해외로의 다각적인 사업 확장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월 한달간 한국과 아시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현안해결(복지, 교통, 환경)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여 총 208건(한국 137건, 유엔 71건)이 접수 됐으며, 이 가운데 혁신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유엔과의 온라인 공동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우수과제 12개(한국 8건, 유엔 4건)를 시상했다.

대상은 미래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유엔 글로벌 펄스상, 네이버 사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빅데이터 연합회 회원사 연결을 통해 인턴쉽 및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활용으로 기업경영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업무 절차의 혁신을 이뤄낸 기업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개부문(제조, 금융, 유통, 정보통신, 기술, 경영자) 12개사에게 시상했다.

또 데이터 관련 산‧학‧연 기관‧단체 간 통합 협력체계를 위해 출범한 한국 빅데이터연합회 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빅데이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빅데이터 관련 정책 및 제도 관련 산업계 의견을 제시하고, 공동사업 발굴과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유망 빅데이터 중소기업을 위한 K-Global 데이터베이스부문(DB-STARS, 데이터 글로벌) 발대식도 개최됐다.

공모를 거쳐 지난 6월 DB-Stars 사업자 선정결과, 우수 스타트업 22개(런칭부문 12개, 밸류업부문 10개)가 선정됐으며, 데이터 글로벌에는 유망 데이터 업체 11개(기술고도화‧마케팅 지원)가 선정돼 해외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됐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사회현안 해결 및 산업발전에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가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어야 한다”며, “미래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서의 빅데이터를 통해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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