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조림 도시락에 생와사비 초밥까지'…진화하는 편의점 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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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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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이 김혜자 고등어조림 도시락. 사진=BGF리테일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에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간편식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0일 '김혜자 고등어조림 도시락'과 '생와사비 크래미 초밥' '게살 김초밥&유부초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혜자 고등어조림 도시락'은 그동안 편의점 도시락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고등어를 메인 식재료로 이용한 상품으로, 새로운 조리법을 이용해 도시락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포화증기 조리기라는 새로운 조리 기기를 도입, 고등어와 무조림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양념이 속까지 충분히 배어 있는 고등어조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니산적·감자샐러드·맛살·계란말이 등을 사이드 반찬으로 구성해 집밥과 같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고등어조림 도시락은 우선 수도권 매장에서만 판매 후 고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전국 메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0원.

여름철 한정 상품인 초밥 2종도 선보였다.

GS25는 지난해에도 여름철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초밥 형태의 주먹밥을 선보인 적인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줄김밥에 접목해 바삭한 김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삭김밥 콘셉트의 생와사비 크래미 초밥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살 김초밥&유부초밥을 선보였다.

생와사비 크래미 초밥은 마루깡 초대리의 상큼함과 생와사비의 알싸한 깊은 맛, 크래미의 감칠맛에 바삭한 김의 식감이 여름철 고객들의 떨어진 입맛을 살려 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게살김초밥&유부초밥은 고객들에게 익숙한 유부초밥과 함께 대게와 크래미를 혼합한 속재료를 사용한 김초밥과 참치·크래미·오이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꼬마 김초밥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모듬 초밥 상품이다. 

가격은 생와사비 크래미 초밥 1200원, 게살 김초밥&유부초밥 2700원이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FF(FRESH FOOD)팀 MD(상품기획자)는 “이제 편의점 먹거리는 하나의 음식 카테고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 제철에 맞는 여러 가지 먹거리 개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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