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대형선망수협, 근해어선(대형선망) 초출어식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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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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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선원 격려 및 안전조업, 만선기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 전통산업인 대형선망어업의 관광상품화로 지역 경제활성화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초출어식(初出漁式)기념행사를 5일 오전 9시 30분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출어식 행사는 관내 대형선망어선 첫 출어식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망망대해에서 파도와 싸우는 1,700여명 어선원들의 사기 앙양과 안전조업 및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초출어식을 갖는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의 시어이자 국민 생선인 고등어를 어획하는 지역 전통산업이다. 매년 1달간의 자율 휴어기를 가진 뒤 선망선단 140여척이 첫 출어한 후 연중조업을 하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일본 원전 방사능 사고 여파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국민들이 수산물 섭취에 대하여 불안해하고 있지만 일본 앞바다에 서식하는 태평양계군의 고등어와는 달리 우리 앞바다인 제주도 연근해와 서해에서 대형선망어선이 어획하는 고등어는 매우 안전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선망 초출어식 행사를 매년 개최해 어선원들을 격려하고 대형선망어선의 안전 조업과 만선을 기원함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상품화 방안을 강구하여 수산도시 부산의 전통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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