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와 같은 병원 입원 여성사망..메르스 증상인 호흡곤란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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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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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메르스 감염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가운데, 의료원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남궁진웅 timeid@]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증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첫 내국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만약 이 여성이 메르스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이면 국내 최초 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 "보건당국은 메르스 첫 환자와 모 병원에서 접촉한 적이 있는 의심자(58, 여)가 오늘 오후 6시경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국내 첫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 A(68)씨와 같은 B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사람이다. 보건당국의 격리 대상자 682명 중 한명이었지만 확진 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50대 여성 S씨는 대부분의 메르스 바이러스 2차 감염자와 같이 지난달 15∼17일 B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씨는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1일 오후 6시쯤 사망했다. S씨는 지난 달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급성호흡곤란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이다.

보건당국은 S씨가 메르스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S씨로부터 미리 채취해 놓은 검체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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