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우수대학 유치 위한 공동캠퍼스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23 16: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행복도시에 들어설 종합캠펴스 유치 조감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여러 대학이 물리적‧기능적으로 융합된 형태의 공동캠퍼스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건립 기본계획과 세부 관리․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이달 말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입주 시설‧규모 산정 등 기본계획과 운영비용 및 사업성 분석을 통한 사업구조 마련 등 관리 운영 방안 등이 연구된다.
이에 따라 이 결과물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에 들어설 공동캠퍼스는 복수대학이 공동 교육․연구․산학협력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로 건립되며, 각종 대학시설(교육․연구시설, 산학협력시설, 지원 시설)을 공동 활용해 시설운영의 효율성도 증대한다.

현재 국‧내외에는 카타르, 두바이,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경북 산학융합캠퍼스 등이 운영 중이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기존 사례의 시사점을 고려해 융복합 캠퍼스로 특성화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가 건립되면 독립캠퍼스 건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국‧내외 우수대학을 유치하고, 개별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의 캠퍼스 설립도 촉진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캠퍼스 건립은 행복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앞으로 행복도시에 우수대학을 유치하고 올해 최초의 산업용지 공급이 이뤄지는 산학연 클러스터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