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 선고' 나한일, 유혜영과 이혼 2년 만에 재결합 결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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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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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사진=KBS '무풍지대'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은 배우 나한일이 아내 유혜영과 재결합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나한일은 지난 2008년 11월 아내 유혜영과 함께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이혼 후 2년 만에 재결합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나한일은 이혼 후 자녀 면접일에 유혜영과 만났던 일화를 소개하며 "어느 순간 보니 드라마 속 연기를 우리가 하고 있더라"며 "이혼 후에야 내가 200가지 중 99.9가지를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으로 반성한 후 재결합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나한일 아내 유혜영은 재결합의 결정적 이유를 '딸 덕분'이라고 밝히며 "딸과 스키장에 놀러 갔는데,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을 보고 딸이 아빠 없는 아이가 돼버린 현실을 처음 실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KBS '무풍지대'에서 인연을 맺어 1989년 결혼에 골인, 9년 만인 1998년 이혼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나한일은 17일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나한일은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 명의로 된 계좌로 5억 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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