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 선고' 나한일, 딸 나혜진에게 어떤 이미지? "약간 무서운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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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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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딸 나혜진[사진=영화 '롤러코스터'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나한일이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그의 딸인 나혜진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나한일 딸 나혜진은 지난 2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이 아닌 다른 분들은 종종 아버지를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고 약간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집에서 보여주는 모습, 실제 성격은 그런 이미지와 정반대인 것 같다"고 밝혔다.

나혜진은 지난 2013년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결합까지의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나한일은 17일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나한일은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하면 바로 착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형 명의로 된 계좌로 5억 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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