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박하나,금단비와 짜고 투신자살 자작극으로 복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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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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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40회에서 백야(박하나 분)가 투신자살한 것이 아니고 사실은 살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애초 백야가 김효경(금단비 분)과 짜고 투신자살 자작극을 벌여 장화엄(강은탁 분)의 할머니인 옥단실(정혜선 분)과 어머니인 문정애(박혜숙 분)에게 무서운 복수를 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김효경은 마치 백야의 투신자살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행동했다. 백야의 죽은 친오빠인 백영준(심형탁 분)의 전 아내이기도 한 김효경은 백야와 매우 가까운 사이지만 백야의 투신자살 소식을 듣고도 지나치게 침착했다.

친오빠인 백영준과 백야의 전남편 조나단(김민수 분)의 죽음 등을 겪은 백야의 처지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공감해온 금단비의 이런 행동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장화엄이 속초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 시도를 한 것을 알게 된 금단비는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

결과적으로 백야의 투신자살 소동은 백야의 행복을 방해한 사람에게 무서운 복수를 한 셈이 됐다.

문정애는 남편 장추장(임채무 분)에 의해 안방에서 쫓겨나기까지 했고 옥단실은 죄책감으로 실신해 병원에 실려갔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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