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1일 출산 의료비 지원하는 '신세계 국민행복삼성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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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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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국민행복삼성카드.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출산 의료비 지원카드인 ‘신세계 국민행복삼성카드’를 발급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임신·출산 진료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이다. 임신확인서 등을 산부인과에서 발급받아 신세계백화점 카드센터,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상담센터,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비 지원은 물론 신세계백화점과 삼성카드의 프리미엄 쇼핑 혜택도 함께 담겨 있어, 의료 지원금 사용 후에도 일반카드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카드 발급을 통해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과 신세계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한해 태어나는 약 50만명의 신생아들 중 40% 해당하는 20만명의 산모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대개 정부지원금만 사용 후 쓰지 않게 되는 바우처 카드에 할인 쿠폰, 주차권 등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혜택을 더해 발급받은 여성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며 “주로 발급받게 될 30대 여성 고객들은 유아·아동 장르 매출뿐만 아니라 의류·화장품·명품 등 여러 장르의 큰 손으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산모의 평균연령은 32.04세였으며,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유아·아동 매출 비중에서도 30대는 60.7%로 1위를 기록했다.

또 30대 여성들은 화장품·해외의류·명품·럭셔리 시계·주얼리 등 백화점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장르에서 1위의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큰손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새로 선보인 신세계 국민행복삼성카드에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담았다. 먼저 백화점상품 3~5% 전자할인쿠폰을 월 최대 5매까지 지급하고, 백화점 무료주차권을 월 2매 지급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카드센터에서 발급 받으면, 할인혜택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바우처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카드가 제공하는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홈쇼핑·병원·약국 등 생활쇼핑 때 1% 적립 △커피전문점·파리바게뜨·베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커피제과 10% 청구할인 △서점·학습지·문화센터 등 교육분야 5% 청구할인 혜택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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