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2호기, 100%출력 시운전시험 성공적으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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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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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이정비 위해 24일부터 발전 정지

신월성 1호기와 2호기 전경. [사진=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는 지난 2월 15~4월 24일까지 69일간에 걸친 출력상승 시운전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24일 오후 5시 38분경 발전정지 후 간이정비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출력상승시험은 발전소 출력을 0%에서 100%까지 상승시키면서 인위적인 출력 급감소, 외부전원 상실 등 극한 상황에서도 기기 및 제어계통이 설계대로 작동하는지를 입증하는 시험이다.

신월성 2호기는 신고리1호기, 신고리2호기, 신월성1호기에 이어 국내에서는 마지막으로 건설되는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출력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운영기술능력을 입증했다.

신월성 2호기는 24일부터 52일의 간이정비 기간 중 원자력법령에 따른 법정검사, 각종 기기의 성능점검 및 설비개선 작업 수행 후 6월 중순 발전을 재개한다.

이후 터빈과 발전기의 성능을 확인하는 최종 시험과정을 거쳐 7월경 상업운전을 시작해 여름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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