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장관 “세월호 선체인양 가능하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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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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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중대본에 인양결정 요청…국비로 우선 집행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선체인양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인양 준비 작업에 급물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선체인양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세월호 인양 결정을 위해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심의 요청을 했다”며 “인양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됨에 따라 전문가와 실종자 가족 의견, 국회결의문 등을 종합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체 인양 비용은 국비로 우전 집행된다. 인양을 위해 필요한 재원과 소요 인력도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해수부가 인양 결정을 하면서 중대본은 바로 인양 준비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조만간 세월호 선체인양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인양 업체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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