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빛나거나 미치거나’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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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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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BS ‘풍문으로 들었소’가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바짝 추격했다.

24일 TNMS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9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이 8.7%로 전회(8회, 8.3%) 대비 0.4%p 상승하며 첫 회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와의 격차를 전회 대비 1.1% 줄였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첫 회 전국 6.8%의 시청률로 극 초반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선을 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19회)는 전회(11.4%)대비 0.7%p 하락한 10.7% 시청률(전국 기준)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고, KBS2 ‘블러드’(11회)는 4.4%로 전회(5.1%) 대비 0.7%p 하락하며 3위에 머물렀다. 월화드라마 중 SBS ‘풍문으로 들었소’만 시청률이 상승하고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와 KBS2 ‘블러드’는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의 전국기준 주 시청자 층은 여성40대(11.9%), 여성50대(8.4%), 남성50대(5.1%) 순으로 40대 이상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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