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주당 73원 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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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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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이 20일 주당 73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감사 및 영업보고를 실시, 재무제표승인, 이익배당,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회계연도에 영업수익 5182억, 영업이익 292억 원, 당기순익 223억원을 기록하여 이를 바탕으로 주당 73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러한 실적은 2013년 동기간 (1~12월)과 비교 했을 때 영업수익 약 11%, 영업이익은 약 238%, 당기순익은 약 421% 늘어난 것으로, 인원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던 다른 증권사와는 달리 오히려 인원을 확충하면서 얻어낸 실적이라는 점에서 여러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금융투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말 대비 2015년초에 증권업 종사자 수는 약 10%가 줄어 들었으나, 이트레이드증권의 경우 전체 임직원 수가 오히려 10%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도 20~30여명의 추가 인력 확충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증권사간 상대적 비교 지표인 자기자본이익율(ROE) 역시 약 6.8%로서 증권업계 전체 평균 약 4.1%를 상회했다. 

전종열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신규 채용 인력 중에는 대졸, 고졸 신입사원 수가 거의 절반에 가까우며 이러한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인사 시스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당사 인사전략" 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의 영입으로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해외상품 등의 미래 전략 사업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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