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가격 천차만별... "KT 58만원·SKT 61만원·LGU+ 7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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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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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출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이동통신사들이 줄줄이 '갤럭시S5'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있다. 다만 이통사별 공시보조금 상이한 탓에 단말기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내렸다. LG유플러스만 출고가를 인하하지 않아 89만98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공개된 갤럭시S6의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출고가를 20만200원 낮추는 대신 공시보조금도 11만9000원 낮춰, 최종적으로 기본 구매가는 8만1200원 저렴해진 61만7600원(LTE T끼리 35 기준)이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출고가나 공시보조금 변동이 없어, 기본 구매가가 15만원 이상 비싼 78만8800원(Single LTE 망내 34 기준)이다.

KT는 순 모두다올레 28 기준 공시지원금 11만원으로 기본 구매가 58만9600원으로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싸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먼저 갤럭시 S5 출고가를 떨어뜨려 3월 중 갤럭시 S5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다른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보조금도 변동될 수 있다"며 "구매를 앞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갤럭시 S6의 출시로 어떤 모델의 기본 구매가가 낮춰지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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