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두 딸 '슈퍼맨이 돌아왔다'서 엄태웅 딸 엄지온과 뼈다귀 먹방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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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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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엄태웅․엄지온 부녀가 차태현과 그의 두 딸 차태은, 차수진과 조우했다.

차태현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허당아빠’ 엄태웅의 긴급 SOS에 엄태웅의 산속 집으로 출동했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 차태현. 태은과 수진, 두 딸을 대동하고 나타난 차태현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냈다. 차태현은 그간 엄태웅이 방송에서 보여왔던 ‘엄울보 눈물 퍼레이드’를 곱씹으며, “어휴~ 첫 애니까 그렇게 하나하나 눈물 나지”라며 예리한 일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는 차태현의 막내 딸 수진이었다. 이제 14개월이 된 수진은 동그란 얼굴형과 땡글땡글한 눈망울로 빛나는 ‘인형미모’를 뽐냈다. 특히 수진은 ‘슈퍼맨’의 공식 먹방 요정 추사랑에 견줄만한 앙증맞은 뼈다귀 먹방을 선보이며 주변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엄태웅이 지온-태은-수진을 위해 준비한 요리는 오리백숙. 아이들은 단 한입에 ‘오리백숙’ 맛에 푹 빠졌다. 특유의 ‘순둥 미소’를 장착한 채 오리고기를 폭풍 흡입하는 지온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아빠! 닭고기 또 줘!”를 연발하는 태은 사이에서 수진은 군계일학이었다. 자기 팔뚝만한 오리 다리를 야무지게 부여잡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뼈다귀 사랑’을 드러낸 것. 엄태웅과 차태현은 “아마존이다! 아마존!”하고 외치며 박장대소했다.

엄태웅과 차태현의 만남은 1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7회에 ‘넌 누굴 닮았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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