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세계 디도스 공격, 전년 대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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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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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 공격에 노출된 상위 10위 국가[자료 = 아카마이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규모가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으며, 발생 위치도 전세계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카마이는 30일 '2014년 4분기 프로렉식 글로벌 디도스 공격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존 서머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부문 부사장은 "이번 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에 달하는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며 "디도스 공격 트래픽은 지난 12월에 이슈가 됐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한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4분기에 디도스 공격은 지리적으로 더 고르게 발생했다.

이전에는 지정학적 위치가 드러나지 않았던 공격 대상의 수가 증가하면서 디도스 공격 트렌트도 변화했다. 악성 트래픽의 발생지도 지리적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지난 3분기에는 예외적으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BRIC 국가들이 주요 트래픽 발생 국가로 꼽혔으나, 이번 4분기에는 다시 많은 공격이 미국과 중국, 서유럽 등지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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