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세령 열애 …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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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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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배우 이정재가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임 상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세령 상무는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이다. 대상그룹의 창업주는 임대홍 회장이며, 지난 1987년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았다.

임창욱 회장은 ‘청정원’ ‘순창’ ‘햇살담은’ 등의 브랜드를 내놓으며 대상그룹을 종합식품그룹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1977년생인 임 상무는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20%가량을 보유한 상속한 재벌 3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2년부터 대상 식품사업총괄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결혼한 뒤 대상그룹 경영에서 손을 뗐던 임 상무는 이혼 이후 꾸준히 경영 참여 폭을 넓혀오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과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대상은 앞서 임세령 대상 상무가 대상 주식 15만 9000주(0.46%)를 취득했다고 지난해 12월 11일 공시했다.

임세령 상무는 대상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39.53%)와 부친 임창욱 회장(1.19%), 대상문화재단(3.85%) 등에 이어 지분보유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대상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의 대상 지분율은 45.04%(1550만 6083주)로 올라갔다.

여동생인 임상민 상무가 대상홀딩스 지분을 36.71% 갖고 있으나 최근 주식 매입으로 임세령 상무도 20.41%를 확보한 상태다.

임세령 상무는 지난 2010년 배우 이정재와의 필리핀 여행으로 열애설이 확산됐으나,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 측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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