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역모죄로 오해, 부자간 최대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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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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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비밀의 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이 나도주와 내통한 사실 알고 분노했다.

12월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 23회에서 영조(한석규 분)는 세자 이선(이제훈 분)이 역도의 무리와 함께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계희(장현성)는 영조에게 이선이 관서에 서재를 세워 역심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선이 나철주(김민종)에게 보낸 서신을 증거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영조는 분노했다. 영조는 이선에게 “나도주 상단을 아느냐?”고 물었고 이선은 그렇다고 말했다.

영조는 “그자가 이 나라의 군주를 이 아비를 암살코자 한 자인 것도 맞느냐? 어서 답을 해라”고 소리쳤고 이선은 그런 줄 안다고 대답했다. 영조는 “그런데 내탕금을 주어 역도를 키웠느냐, 그러고도 니가 내 아들이냐? 무슨 연유로 그런 놈들을 모으느냐”고 다그쳤다.

이선은 “역도가 아니라 백성이다. 백성이라 모이는 거다. 군주의 말은 그 소리가 아무리 작아도 들린다. 하지만 백성은 그 목소리가 아무리 커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모이는 거다. 모여서 소리를 내야 세상에 듣는 척이라도 할 것이다. 소자는 그대의 말을 듣고자 하였을 뿐이다”고 당당히 답했고 영조는 “니가 국본의 손으로 역도를 키운 것을 이 세상이 모두 알게 되었다. 그러니 내가 어찌 니 죄를 감출 수 있겠느냐”며 상선에게 세자를 당장 동궁전에 유폐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노론들은 영조에게 역모자를 유폐시키는 것은 솜방망이 처사라며 무신년, 을해년에 역모자의 죄를 다스리던 것처럼 하라고 영조를 압박했다. 노론의 덫에 걸린 이선은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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