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업체 68곳 선정…"상품 1위 품목수 154개 역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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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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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신규로 59개 품목 68개 생산업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전자제품·전자 정보기술(IT)부품 분야가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의료기기·의료용품, 정밀화학·의약품, 섬유·석유화학 등의 순이다.

전자제품·전자IT부품 14개, 의료기기·의료용품 10개, 정밀화학·의약품 6개, 섬유·석유화학 5개, 산업기계·플랜트 5개, 수송기계 4개, 생활용품 4개, 반도체·장비 3개, 식료품 2개, 화장품 2개, 서비스 2개, 통신부품·장비 1개, 철강금속·화학금속소재 1개 등이다.

기존에 선정한 일류상품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다시 심사해 요건에 미달하는 37개 품목(현재일류 28개품목 34개 업체, 차세대일류 9개품목 10개 업체)을 일류상품 지정에서 제외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 수는 지난해 639개에서 661개로 22개 증가했고, 생산기업도 727개에서 751개로 24개가 늘었다. 특히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49개에서 '역대 최다'인 154개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68개사에 대해 8일 코엑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국 무역의 주역이 돼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4년 연속 무역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리 기업의 선전을 격려한다"며 "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역량을 고려한 맞춤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일류상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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