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승기-이재성, 귀여운 안무로 K리그 대상 시상식 오프닝 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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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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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전북현대 이승기와 이재성이 걸그룹 크레용팝의 쌍둥이 유닛 ‘딸기우유’ 초아, 웨이와 함께 상큼한 무대로 K리그 대상 시상식의 막을 열었다.

12월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오프닝 무대에 등장한 이승기와 이재성은 딸기우유의 ‘OK’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였다.

이승기와 이재성은 이날 무대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틈틈이 안무를 연습했다.

이재성은 이승기의 춤 솜씨에 엄지손가락을 세우기도 했다. 이재성은 “(이)승기 형이 나보다 춤을 더 잘추는 것 같다”고 평가했고, 이승기 역시 “(이)재성이 보다는 내가 춤을 더 잘 추는 것 같다”며 자화자찬 했다.

K리그 스타들의 깜짝 변신은 시상식의 또 다른 묘미로 자리잡고 있다. 2011년에는 강수일의 셔플댄스, 2012년에는 윤석영과 지나의 커플공연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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