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프랑스 오르세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6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용철 대한항공 구주지역본부장(오른쪽)과 기 코즈발(Guy Cogeval,왼쪽 ) 오르세 박물관장이 안내 서비스 후원을 위한 서명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박물관 살롱 프레지던트(Le Salon du Président)에서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을 위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대한항공이 오르세 박물관의 작품해설용 오디오 가이드 기기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는 사업을 후원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이어 오르세 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오르세 박물관은 박물관 주요 작품 300여점에 대한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와 한국어 안내지도 및 한국어 가이드북도 제작하게 된다.

현재 오르세 박물관은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통해 영어∙프랑스어∙독일어∙중국어∙일본어 등 9개 언어로 작품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한국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았다.

오르세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역(驛)을 개축하여1986년 12월 개관하였으며, 밀레의 '이삭줍기', '만종', 고흐의 '화가의 방' 등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의 인상파, 사실주의, 자연주의 회화작품 및 조각품, 장식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적인 명소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박물관에 대한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 이외에도 국내외에 지속적인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명품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