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여서…직장인 10명 중 9명 '아파도 꾹 참고 출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0 08: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대부분은 몸이 아파도 참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람인이 직장인 1892명을 대상으로 '아파도 참고 출근한 경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93.2%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상사,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4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대신 일할 사람이 없어서'(42.6%), '출근하는 것이 차라리 속 편해서'(37.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아픈 것을 참고 출근한 후에도 '평소대로 정상 근무했다'는 비율은 84.7%나 됐다. 이는 '조퇴 또는 반차를 사용했다'(15.3%)는 답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참고 일한 경험이 미친 부정적 영향으로는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78.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업무 중 실수가 잦아졌다'(28.5%)는 답도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아플 경우, '하루 쉬고 나아서 출근하는 것'(82.3%)을 ‘참고 근무하는 것’(17.7%)보다 선호하고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