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강남병원 '퇴행성 관절염 치료' 무료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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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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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광양 강남병원장[사진=강남병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전남 광양 강남병원은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중동 노인복지회관에서 관절 전문의 박준호 병원장이 진행한 강좌는 60대 이상 인구의 약 80%가 앓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을 주제로 원인과 증상, 수술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 원장은 "관절에서 연골은 견고하고 탄력성이 있는 조직으로서 관절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연골조직의 손상 후 지속적인 퇴행으로 발생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통증을 겪는 초기에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기 보다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판단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연골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면 연골이 퇴화되며, 연골 밑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관절통과 운동장애 등을 일으키게 된다고 박 원장은 지적했다.

박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인 무릎관절, 엉덩이 관절 등에 주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부정확한 정보와 막연한 공포감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관절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강남병원은 이번 무료강좌 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깨통증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리는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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