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어깨관절의 날'... 특별강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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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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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일반적으로 40~50대 이후에 진행되는 어깨 통증을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으로, 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적절한 원인파악과 치료가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통증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붙여지는 통상적 개념이다.

어깨통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통증치료, 물리치료, 재활치료, 수술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 연령대별로도 어깨손상의 원인과 증상이 달라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질환 환자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외래환자는 17%가 증가했고, 수술환자 역시 같은 기간 31만명에서 32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고령화와 함께 환자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매년 3월 마지막주 목요일(3월27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을 맞아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특화병원들이 다양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오후 3시 지하2층 중강의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깨 건강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유재철 정형외과 교수가 어깨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소개함으로써 건강한 어깨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1시간에 걸쳐 강의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도 오후 2시부터 P동 9층 대강당에서 '지긋지긋 어깨통증 해결하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장석환 정형외과 교수가 어깨통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방법인 약물요법, 주사요법, 수술요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정재은 임상운동사가 어깨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운동요법도 설명한다.

당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어깨 초음파 검사와 건강상담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병원도 이날 같은시간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지긋지긋한 어깨ㆍ무릎 통증 확실하게 알기'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김재윤 정형외과 교수가 '견(어깨)관절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란 주제로 어깨 통증과 치료에 대해 강의하며, 이한준 교수는 '퇴행성 슬(무릎)관절염의 치료'라는 주제에 맞춰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 사례를 소개한다.

부민병원은 이날 오후 3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견주관절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부민병원 관절센터 이창수 과장이 ‘쑤시고 욱신거리는 어깨통증, 제대로 알고 치료하기’라는 주제로 △주요 어깨질환의 원인과 진단 △회전근개파열, 오십견(동결견) 증상 △비수술적ㆍ수술적 치료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은 25일 원내 대강당(지하3층)에서 오경수 정형외과 교수가 ‘어깨질환의 궁금증 해결’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 어깨질환센터도 이날 2층 대회의실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음파 무료검진을 진행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어깨 운동 기구, 어깨관절 질환 가이드북과 어깨 운동 책자 및 동영상 CD 등도 제공했다.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도 25일 인천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무공수훈자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지개 켜기 힘든 어깨, 원인부터 알자’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승원 정형외과 전문의(진료과장)가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중년의 어깨 질환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어깨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건강한 어깨를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강좌 취지를 밝혔다.

앞서 바로병원은  지난 19일  ‘어깨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 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해 일반인들이 어깨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잡아 주고 어깨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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