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때문에 나체로 도심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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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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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중국에서 나체로 도심 거리를 활보하는 한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내기 때문에 나체로 도심활보’라는 제목의 이 사진은 중국 웨이보에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13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11일 중국 광시(廣西)성 충줘(崇左)시 룽저우(龍州)에서 한 여성이 심야에 알몸으로 거리를 걷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상에 급속히 퍼졌다.

인터넷상에서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내건 친구와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는 것으로 보도가 됐으나, 룽저우현 공안국은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룽저우현 공안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1994년생으로 도시에서 일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상시 부모님의 보호를 받아온 그녀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가 아무리 대단해도 이 때문에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도심을 활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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