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29.5% 기록…문태주-차강심 러브라인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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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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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가 3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1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전국 기준 시청률 29.5%를 나타냈다. 이는 11일 방송분보다 5.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백설희(나영희)는 문태주(김상경) 맞선 자리에 먼저 나온 차강심(김현주)에게 "태주네 옷 방에서도 그 구두였던 것 같은데 그치? 태주한텐 아무것도 못 본 걸로 했다. 더이상 이런 불편한 얘기 나오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오후 갑자기 잡혔다던 미팅 차실장이 취소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차강심은 오해를 받은 것에 대해 속으로 화를 내며 '오늘 갑작스럽게 잡힌 미팅은 취소됐다'며 문태주에게 문자를 보내고 자리를 떠났다. 

자신을 맞선 자리에서 빼내주기로 했던 차강심이 혼자 떠나자 문태주는 "배신자"라며 혼잣말을 했고, 이를 들은 맞선 상대는 "선배 혹시 연애하냐. 딱 보니 그런데 뭐. 여자친구한테 바람맞은 표정이다"라고 의심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6.8%, MBC '뉴스데스크'는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30% 육박에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문태주 차강심 러브라인 정말 재밌다"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왜이렇게 웃기지?" "헐 차강재에게 아들이?"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대박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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