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관련 악성 루머 퍼뜨린 네티즌,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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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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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측 "앞으로도 악성루머 강력히 대응할 것"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다이소와 관련한 악성루머를 퍼뜨려온 네티즌들이 처벌을 받게 됐다.

1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일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 관련 악성 루머를 확산한 혐의로 네티즌 1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 2012년부터 다케시마 후원 기업이라는 루머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기업 이미지에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최근에는 특정 종교와 다이소가 연관이 있다는 근거 없는 정보가 유통된 사례도 있었다.

이에 회사 측은 인터넷 상에서 지속적으로 생산ㆍ확산되는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난 6월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법적 대응을 계기로 인터넷 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하는 것에 대해 사회적인 경각심이 확산되고 기업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일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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