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논란' 제시카와 소녀시대 사태에 네티즌 "하루새 15년 우정 산산조각…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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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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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시카와 소녀시대 사태에 네티즌들의 비난과 안타까움이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옹호도 뭐도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멤버들과 제시카 그리고 소속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이지 싶다. 15년 우정이 하루 사이에 무너지고 믿음은 산산조각 나고 이미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수연이 이미…(ri****)" "제시카가 천하의 멍청이도 아닌데 자기가 때려치우겠다고 해놓고 인터넷에 글 올렸겠나. 소속사는 제시카를 나쁜 X으로 몰고 싶은 듯하지만 그냥 한번만 생각해봐도 JYJ 사건이 눈에 아른거리며 8인의 소녀시대가 남은 2인의 동방신기 같음(cl****)" "소녀시대 팬들은 왜 조용할까? 제시카가 퇴출됐는데… 단체 행동해야 하는 거 아닌가? 소녀시대 보이콧, SM 보이콧 뭐 그런거(da****)" "제시카 탈퇴 논란은 결국 찌라시 내용이 맞는 듯(ju****)"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0일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글로 자신이 일방적으로 소녀시대에서 방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가 먼저 소녀시대에서 탈퇴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제시카가 사업을 위해 남자친구 타일러권과 미국 뉴욕에 갔다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과 내년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SM 공식입장에 힘을 실었다.

▶ 소녀시대 퇴출 논란 제시카, 타일러권과 입국하는 모습 보러가기(클릭)

여러 보도가 나간 후 1일 제시카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개인 사생활, 사업보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했다. 최근까지 수차례 사업에 대한 논의와 이해를 구해왔고, 지난 8월 초 SM과 멤버들로부터 허락을 받고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9월 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사업과 소녀시대 중 택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9월 16일 소속사 대표를 만나 사업 허락을 재확인 받았는데, 29일 소녀시대를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SM 공식입장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한편, 제시카와 소녀시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인가. 아 마음 아프네" "제시카와 소녀시대 사이 좋았던 거 아닌가" "제시카와 소녀시대 이대로 끝인가요" "제시카와 소녀시대 왜 이렇게까지 됐나. 제시카 사업, 남자친구 타일러권도 좋지만…멤버들 생각해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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