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가방은 3만원" 명품 논란 해명에… "역시 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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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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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가방은 3만원[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원피스와 가방의 명품 논란에 대해 화끈한 해명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부선 가방은 3만원, 당당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김부선 가방은 3만원, 응원합니다", "김부선 가방은 3만원, 역시 쿨해", "명품 입으면 안 될 이유라도 있나?"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6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자신의 아파트 관리소의 난방비 비리 관련 기자회견에서 흰색 원피스와 검은색 가방을 든 채 등장했다.

이날 입고 있던 원피스와 가방이 명품이란 논란이 일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기사를 인용하며 "5만원짜리 원피스다. 가방은 3만원. 짜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부선은 14일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내 반상회 도중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 자리에서 아파트 관리소와 동대표들의 아파트 난방비 관련 비리를 들추었다가, 주민에게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결백하다는 입장이다.

이후 아파트 관할인 성동구청의 조사 결과 300가구의 난방비가 0원인 사실이 드러나, 해당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 측도 "관련된 사건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았으며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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