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가상부부 홍진영, 남궁민에게 섭섭한 마음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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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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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결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홍진영이 남궁민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남궁민-홍진영 부부가 임신 6개월인 남궁민 동생 부부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은 자신의 동생과 통화도중 홍진영을 바꿔주며 얼떨결에 시동생과 통화하게 되었다.

이후 전화를 끊은 홍진영은 남동생 이름을 '남궁윤'으로 풀이름으로 적어 놓은 것이 궁금했다. 이제 남궁민은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풀 이름으로 저장한다고 한다. 이제 절세라 홍진영은  남궁민의 핸드폰에 저장된 '홍진영'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확인했다. '홍진영'이라고 평범하게 저장된 자신의 전화번호를 보게 된 후 "홍진영이 뭐야"라며 섭섭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예쁜 별명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남궁민은 애 꼭 애칭으로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해 스스로 매를 벌었다. 

또 남궁민에게 토스트를 만들어 주면 함께 식사를 하던 홍진영은 "극 중 상대방이 그렇게 사랑스럽냐?"라고 물으며 질투 섞인 서운함을 털어놓자 당황한 남궁민은 "하나도 안 사랑스러워"라며 수습하려 했지만 홍진영은 "남궁민, 홍진영보다 유인나"라고 외치는 기사 다 봤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남궁민은 "아니야, 우리 진영이가 5만 배 더 사랑스러워!"라고 하자 홍진영은 "5만 배밖에 안 사랑스럽다고"라고 짓궃게 말하자 남궁민은 "5만 5천 배!"라며 달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함께한 시간만큼 애정이 깊어지는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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