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국제안전도시 등 6개과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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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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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제 안전도시 조성 등 6대과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시장은 18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100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과 관련한 6개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6개 과제는 ▶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 도시건축 심의·감독기준 강화 ▶ 대중교통 안전대책 강화 ▶ 조치원 도심재생사업 시 재해예방 도시설계 도입 ▶ 재해위험지구 정비 ▶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설치 등이다.

이 시장은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까지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연령대에 대한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 연령에 대한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이어," 도시건축 심의·감독기준 강화와 관련해 최근 건축과 토목 등 전문분야 공무원 18명으로 '부실시공점검반'을 편성, 지역 대형 건설현장과 난개발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적발되는 부실 시공업체에 대해선 건설현장 재진입을 원천 봉쇄한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안전대책 강화에 대해선 " 다음 달까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운수 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고, 안전수송 관리실태, 수송시설 및 장비 정비, 종사원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말했다. 

또 조치원읍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노후관거 교체 및 정비, 빗물 저류시설 확충, 녹지 공간 확대 등 침수피해 저감설계를 적용하고, 곡교천 및 백천지구 등 4개 자연재해 위험지구의 재해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2018년까지 467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시는 이달 초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 내 119상황실에 각종 재난 피해를 본 시민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바로 명품도시"라며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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