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던 벤처창업경진대회를 올해부터 통합 창업경진대회로 격상시키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고교생과 일반인들까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기존 기술창업으로 제한되던 지원 분야를 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공학·섬유, 생명·식품공학, 환경·에너지, 공예, 디자인 등으로 확대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창업 사업계획서를 내달 9일까지 건국대 창업지원단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총 상금 800만원)의 대상 1개 팀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입상자 전원에게는 총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등 아이템 개발비용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철규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건국대 창업경진대회는 청년창업 활성화와 국가 전반의 창업분위기 조성에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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