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행정도 부패"…이헌욱 부동산원장, 전국 청렴대장정 나선다

  • 현장 직원 만나 '새로운 청렴' 강조…국토균형발전·소비자 보호도 핵심 과제로 제시

이헌욱 원장이 지난 18일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된 반부패·청렴행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이헌욱 원장이 지난 18일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된 반부패·청렴행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이헌욱 원장이 직접 전국 현장을 돌며 임직원들과 청렴 문화를 공유하는 '청렴대장정'을 시작했다. 부동산 소비자 보호와 국토균형발전 등을 새로운 청렴 가치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헌욱 원장은 전날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에서 '청렴대장정' 첫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과 청렴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대장정'은 이 원장이 직접 지역본부와 지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한국부동산원의 자체 프로그램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호남지역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역본부와 지사 등을 순회하며 '새로운(The New) 청렴'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 원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반부패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국토균형발전과 부동산 소비자 보호 대책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금품수수나 부정청탁 같은 전통적인 부패뿐 아니라 행정 오류나 관행을 방치하는 '소극행정' 역시 부패의 한 형태라고 규정하며 적극적인 업무 태도를 주문했다.

이 원장은 "지사 실무자들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우리 원의 청렴 수준을 증명하는 얼굴"이라며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민 주거안정과 부동산 소비자 보호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2월 25일 한국부동산원 제17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민생·공익 변호사로 활동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