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스펙 공개… 30평대 아파트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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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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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스펙[사진=나눔로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이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등 당첨자의 평균 스펙은 서울·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또 로또 1등 당첨자 스펙은 월평균 소득 300만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을 위해 로또를 산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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