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현대코퍼레이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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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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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지난 3일 성서산업단지를 방문, 자동차 부품 합성고무 제조업체인 현대코퍼레이션(대표 강종구)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강 이사장은 현대코퍼레이션 소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등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구미기업주치의센터의 운영현황과 혁신활동 사례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발전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종구 현대코퍼레이션 대표는 “성장로드맵 수립 이후 추진 중인 개별원가체계 구축, 준비교체시간 개선, 표준작업 활동을 통한 주요 품질 개선 등의 과제를 통해 불량 감소와 생산성 향상에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보고를 듣고 공장 현장을 둘러본 강 이사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현장을 돌아보니 자동차 부품 생산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 알겠다”면서 “대구에 자동차 부품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정부의 관심이 높은 산업인만큼 앞으로도 계속 혁신활동을 통한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찬 간담회에 자리한 육성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지원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클러스터와 기업주치의센터와 같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업 지원을 위해 경영컨설팅, 입지, 자금, 인력, 마케팅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에 매진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강 이사장은 직접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매주 2회 이상 전국의 산업단지를 발로 뛰며 현장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기업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다. 특히 공장 방문 후 곧바로 페이스북에 방문 소감을 올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서류보다 현장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등의 댓글을 달면서 관심을 나타냈다. 
 

강남훈 이사장은 현대코퍼레이션 등을 방문했다 [사진 = 한국산업단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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