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비행’ 이재준·‘괜찮아 사랑이야’ 이성경, 남녀 기대주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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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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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매니지먼트숲, CJ E&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신예 이재준과 이성경이 2015년 떠오르는 남녀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모델 출신 연기자이자 90년생 동갑내기인 이재준과 이성경이 2014년 올 한해 각각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모델 출신답게 보증된 우월한 ‘기럭지’와 외모는 물론 안정된 연기력까지 선보이고 있어 2015년 떠오르는 남녀 기대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이재준은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 ‘야간비행’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받는 영광을 누리며 연기자로써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야간비행’에서 겉으로는 거칠고 무뚝뚝해 보이려 애쓰지만 속으로는 깊은 외로움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어하는 고등학교 일진 ‘기웅’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재준은 캐릭터의 거칠고 슬픈 눈빛과 독기 어린 표정 그리고 내면 속에 감춰둔 슬픔까지 안정되게 소화해 내 극에 대한 몰입도를 이끌어갔다. 영화 속 거친 몸 싸움과 바이크 등 고난이도의 액션까지 직접 소화해 낸 이재준은 188cm의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떠오르며, 업계 관계자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

이성경 또한 모델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모델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이성경은 최근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 품행장애를 겪고 있는 귀여운 반항아로 변신했다. 이성경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선배 연기자 이광수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첫 연기 도전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통통 튀는 매력까지 겸비한 이성경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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