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앤더머 투’ 뇌사용량 1%에 다가간다…‘루시’ 패러디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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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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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덤 앤 더머 투' '루시'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시대 최고의 코믹버스터 ‘덤 앤 더머 투(to)’가 ‘루시’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프 다니엘스의 치명적인 비밀 공개로 전세계 팬들을 흥분시켰던 ‘덤 앤 더머 투’가 공개한 특별한 패러디 포스터가 더 화제가 되는 이유는 뇌사용량이 100%에 달하며 모두를 완벽 통제하게 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 주연 ‘루시’의 오리지날 포스터를 패러디했기 때문.

빛나는 초록빛 눈동자와 얼굴을 가득 메우는 큰 글자까지 똑같이 패러디한 이번 포스터는 심지어 ‘루시’의 오리지날 포스터를 모르는 사람들까지 사로잡을만한 포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10%, 오늘 그들은 1%에 다가간다!”라는 카피는 뇌사용량 100%에 다가가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칼렛 요한슨과는 정반대로, 단 1%의 뇌 사용으로 인간의 한계에 부딪치는 ‘덤 앤 더머’ 콤비가 탄생시킬 전작을 뛰어넘는 역대급 명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덤 앤 더머’만이 할 수 있는 패러디 포스터 공개에 해외 언론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내는 가운데, ‘허핑턴포스트(Huffingtonpost)’와 ‘버라이어티(Variety)’는 “‘덤 앤 더머 투’만의 완벽한 패러디!” “두 바보들 만큼이나 똑똑한(?) 카피가 매우 재밌다!”라며 재치 넘치는 카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벌쳐(Vulture)’와 ‘시네마블렌드(Cinemablend)는 각각 “’덤 앤 더머 투‘이기에 가능한 뇌사용량 1%” “뇌의 단 1%만 사용하는 ‘덤 앤 더머’! 과연 루시는 이것을 할 수 있을까?”라며 바보 콤비는 되고, 스칼렛 요한슨은 안 되는(?) 단 1% 뇌사용이 만들어 낼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프 다니엘스가 트위터로 직접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하며 “여러분! 해리를 가질 준비하세요!”라는 말로 전세계 ‘덤 앤 더머’ 팬들을 개봉에 대한 기대로 잠 못 들게 만들고 있는 ‘덤 앤 더머 투’는 오는 11월 전국 극장가에 찾아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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