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우승 라이벌 ‘맨시티-리버풀’ 기네스컵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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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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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버풀[사진=기네스컵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라이벌이었던 맨체스터시티 FC(이하 맨시티)와 리버풀 FC가 기네스컵에서 재격돌한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B조 2차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EPL에서 맨시티와 리버풀은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든 바 있다. 결국 맨시티가 승점 2점차로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긴 했지만 리버풀이 마지막까지 보여준 투혼도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 다니엘 스터리지, 리키 램버트, 필리페 쿠티뉴 등을 선발로 내세웠고 맨시티가 에딘 제코, 스테판 요베티치, 헤수스 나바스, 제임스 밀너 등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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