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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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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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올해 수시모집부터 학생부종합위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교사추천서 등 추가 제출 서류를 없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숙명여대의 수시 입학전형의 핵심 키워드는 고교교육 정상화로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논술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부종합위주전형에서 과제수행형 면접을 심층면접으로 변경하는 등 수험생들이 공교육만으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복잡한 대입전형 방법을 간소화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입시 준비에 대한 사교육 의존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가 지정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된 숙명여대는 정부 지원을 토대로 모의전형, 모의논술, 전공체험 등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입학생들에게 추수지도 등 교육활동 지원, 대입전형 역량강화, 고교-대학 연계활동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15학년도 본교 입학설명회 및 모의논술을 개최했다.

사교육 없이 수험생 스스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입학설명회에 앞서 모의논술도 실시했다.

모의논술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해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총 1000명(인문계열 800명, 자연계열 200명)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했다.

모의논술은 숙명여대 논술유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논술 고사장에서 치렀다.

모의논술 종료 후에는 논술 출제위원들이 2015학년도 논술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팁과 2015학년도 논술 출제경향에 대해 안내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입시결과 분석 자료 등 2015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상담부스를 통해 수험생들과 개별면담을 실시해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숙명여대는 9월 11~15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모든 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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