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투어 통산 17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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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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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추리21 골프대회 2라운드, 선두와 2타차 공동 3위…이보미는 단독 2위

대회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하는 안선주. 2주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벌타를 받은 해프닝을 딛고 시즌 4승, 통산 17승을 올릴지 주목된다.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안선주(요넥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7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오히토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끝에 합계 8언더파 136타(65·71)를 기록했다.
첫날 단독 1위였던 안선주는 이날 공동 3위로 내려갔다. 그러나 선두와는 2타차다. 대만의 웨이윤제는 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이보미는 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단독 2위다. 이보미는 올시즌 1승을 포함해 JL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렸다.
올해 J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둬 안선주와 함께 다승 1위를 달리는 나리타 미스즈(일본)는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안선주와 같은 3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상금랭킹은 안선주가 1위(8136만여엔), 이보미가 2위(6767만여엔), 나리타가 3위(6616만여엔)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1080만엔이다.
안선주는 올시즌 3승을 포함해 JLPGA투어에서 통산 16승을 거뒀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17승으로 JLPGA투어에서 역대 한국선수 다승랭킹 공동 3위에 오른다. JL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은 그동안 구옥희가 23승, 전미정(하이트진로)이 22승, 이지희가 17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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