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으로 세상 떠난 ★… 유채영·장진영·임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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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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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장진영 임윤택[사진제공=소속사]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쿨 출신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암으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스타들이 회자되고 있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향년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배우 김현주, 박미선, 송은이가 임종을 지켰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9월 결혼한 한 살 연하의 김주환 씨가 곁에서 유채영의 마지막을 지켜봤으나,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스타는 많다. 탤런트 서영진은 위암 수술을 받은 지 9개월 만인 2006년 3월 세상을 떠났고 중견배우 이재훈은 2006년 위암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던 중 병세가 악화돼 2007년 12월 유명을 달리했다.

배우 장진영 역시 위암으로 투병해오다 2009년 9월 사망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가족과 남자친구가 임종을 지켜오는 가운데 숨을 거둔 고인은 사망 직전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전해지면서 함께 눈물 흘린 팬들이 많았다.

2011 Mnet ‘슈퍼스타K3’가 낳은 스타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역시 암이라는 병마와 싸워오다 2013년 2월 숨을 거뒀다. 국내 최초의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는 지난 1월 자택에서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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