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구렁이 태몽 맞았나? 권상우 측 “손태영 둘째 소식에 매우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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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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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박하선이 권상우·손태영 부부 대신에 태몽을 꾼 것일까?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권상우 소속사 벨엑터스 관계자는 23일 오전 아주경제에 “손태영이 둘째를 임신했다”며 “현재 11주차”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권상우가 둘째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면서 “주변에서도 축하해주고 있다. 권상우·손태영과 꼭 닮은 룩희에 버금가는 예쁜 아이가 탄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BS ‘유혹’에서 권상우와 부부로 출연하는 박하선은 제작보고회 당시 “출연을 고민하던 찰나에 꿈을 꿨는데 구렁이가 나와 허벅지를 물고 실제로 아파하고 그랬다”면서 “권상우 오빠 태몽을 대신 꿔준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촬영 중간에도 또 뱀이 나오는 꿈을 꿨다. 감전 당하는 꿈도 꿨다. 홍콩가서도 가위에 눌리고 남자귀신을 보고 그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임신 시기와 박하선이 태몽을 꾼 시기가 맞물리는 것 같다”며 “정말 태몽이 맞다면 시청률도 대박나지 않겠느냐”고 웃었다.

둘째의 태명은 ‘하트’로 정해졌다. 태명은 첫째 룩희가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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