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여성용 에이즈 예방약 미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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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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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의 에이즈 치료제용 신물질[사진=삼진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삼진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예방제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IND는 삼진제약과 에이즈 치료제 개발 제휴를 맺은 미국업체 임퀘스트가 신청한 것이다.

승인 사항은 삼진제약이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물질인 피리미딘다이온 화합물을 탑재한 겔 형태의 여성용 에이즈 예방제(미국 개발명 ‘IQP-0528’)다.

임퀘스트는 빠른 시일 안에 미국 현지 여성을 대상으로 IQP-0528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버트 벅하이트 임퀘스트 연구총괄 대표는 “IQP-0528은 감염에 취약한 여성을 보호하고 에이즈 확산의 주경로인 여성 성매개 감염을 차단하는 혁신적인 예방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여성의 질과 남녀의 직장(항문)에 동시에 사용 가능한 듀오겔 항에이즈 제제도 곧 IND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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